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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보호 운동의 선구자 랠프 네이더
랠프 네이더는 미국 소비자 보호 운동의 선구자이며 변호사이다. 우리가 돈을 주고 산 제품의 이상이 발견된다면 당연히 소비자보호단체 고발 센터를 통해 제조회사에 항의를 한다. 소비자가 스스로 자기 권리를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는 운동을 소비자 운동이라고 한다. 1960년대 미국은 지금과 달리 소비자의 권리가 크게 보장되지 않던 시기였다. 당시 변화사였던 랠프 네이더는 친구의 자동차 사고를 계기로 본격적으로 소비자 운동에 뛰어들게 되었다.
자동차가 운전자의 안전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채 설계되었다는 걸 발견했다. 당시 자동차 회사들은 사고로 인해 죽거나 다치는 건 자동차 문제가 아닌 운전자의 실수라고 주장했다. '어떤 속도로도 위험'이라는 책을 내고 혼자서 거대한 자동차 기업인 지엠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사람이 바로 랠프 네이더이다. 개인이 대기업을 상대로 법정 싸움을 한다는 건 당시로써 상상도 못 할 일이었다. 책에는 특정 자동차가 전복사고의 위험이 높다는 사실을 증거 자료로 첨부했다. 사람들은 큰 관심을 보이지 않았지만 지엠은 달랐다. 지엠의 직원들은 랠프 네이더의 약점을 잡기 위해 뒷조사를 시작했고 협박을 했다. 그는 굴하지 않고 추가로 협박에 대한 소송도 진행했다. 지엠의 이런 행동이 뉴스를 통해 알려지면서 오히려 사람들의 관심을 끌게 되었고 그의 책은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사건은 전국적으로 확대되었고 이에 지엠 사장은 자동차 설계의 결함을 인정하고 랠프 네이더에게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소비자의 권리를 찾는 운동
소비자의 권리를 찾는 운동 네이더리즘이라고 한다. 소비자의 권리 소비자들이 전자상거래 과정에서 발생한 불만과 문제점을 고발해 스스로 권리를 찾고자 하는 운동이다. 이 용어는 1964년 미국의 램프 네이더가 제너럴모터스 지엠을 상대로 승리한 사건이 소비자 보호 운동의 새로운 기틀을 마련했다. 최근에는 인터넷이 대중화되면서 온라인에서의 소비자 운동으로 발전했는데 이를 사이버 네이더리즘이라고 한다. 인터넷 쇼핑몰 등 온라인 상에서 발생한 문제점에 대해 네티즌이 조직적으로 불매운동을 버리거나 게시판에 게시글을 올려 회사의 이미지를 깎아 내리는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하지만 권리를 잘못 사용하여 아무 잘못 없는 특정 상품을 비방하거나 판매를 방해해서는 안된다.
사이버 네이더리즘
소비자의 권리를 찾는 운동이다.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은 다윗에 승리로 끝났고 랠프 네이더는 소비자의 권리를 찾는 영웅이 되었다. 미국에는 자동차 안전기준을 정하는 새로운 법을 제정했고 대통령은 랠프 네이더에게 직접 법안을 서명할 수 있는 영예를 주었다. 한 개인이 대기업을 굴복시키고 법안까지 바꾸게 한 사건이 , 이 사건을 계기로 소비자 보호운동은 랠프 네이더의 이름을 따 네이더리즘이라고 불리며 미국 전역으로 확산되었다. 소비자들은 더 이상 기업 횡포에 움츠려 들지 않고 소송과 불매운동 등을 통해 자신의 정당한 권리를 적극적으로 행사 하기 시작했다. 환경파괴, 오염, 공해를 일으키는 기업을 상대로 소비자 보호운동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점점 뜻을 같이 하는 젊은이들이 모여 자료를 적극적으로 조사하고 분석해 공해를 고발하는 단체도 생겨났다. 공공 시민단체를 만들어 소비자 보호 운동을 널리 확산하는데 힘쓰고 있다. 소비자보호 운동은 이제는 기업마저도 변화시키고 있다. 많은 회사들이 제품의 문제가 생기면 잦은 리콜을 하는 등 소비자들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노력을 시작했다. 자신의 권리를 찾고자 하는 소비자 한 사람 한 사람의 정당한 욕구가 취업을 바꾸고 더 나아가 보다 더 좋은 세상을 만들 수 있다고 믿었다.
정당한 소비자 권위를 찾은 랠프 네이더
그는 1934년에 레바논 출신 이민자의 아들로 태어나 프리스턴 대학과 하버드 대학에서 공부를 하고 1965년 지엠 자동차 회사의 베어 자동차의 안전 문제에 대해 이의를 제기한 후 세계적인 명성을 얻게 되었다. 그의 '어떤 속도로도 위험' 이라는 저서는 자존심 강한 지엠사를 공경으로 몰아넣었다. 지엠사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그를 파멸시키려고 했지만 오히려 비열한 행위가 공개됨에 따라 사장이 상원특별위원회에서 공개 사과하는 망신을 당했다. 이 일로 인해 리콜 제도가 만들어졌고 이는 제조사 책임제도가 되었다.
랠프 네이더 승리는 독과점 기업의 횡포에 시달려 왔던 미국 소비자 기업의 독주를 견고하고 반성을 촉구하는 동시 불량 제품이나 공해 요인등을 적극적으로 고발하는 등 소비자 운동의 전환점이 되었다. 1971년에는 시민단체를 세워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는데 이 단체의 활동 결과 안전한 음료수법, 정보공개 법 등이 입법화되었도 환경청 소비자 안전위원회, 직업 안전위원회 등이 창설되었다. 레이터가 현재까지 몸담고 있는 시민 단체가 20개가 넘고 아직도 소비자 보호를 위해 여러 가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랠프 네이더 소비자보호 운동으로 달라진 미국 사회
1965년 그가 '어떤 속도로도 위험' 이라는 책을 출간했을 때 레이더와 뜻을 같이하는 획기적인 사건이 일어났는데 의회가 흡연과 건강을 위한 정보센터를 설치해 모든 담배값에 다음과 같은 문구를 포함시켰다. '경고 흡연은 당신의 건강을 해칠 수 있습니다'라고 말이다. 이것을 시작으로 미국 사회에서는 기나긴 흡연 반대 운동이 일어났고 이전까지만 해두 흡연은 미국식 생활방식에 일부였는데 이러한 사회 운동을 바탕으로 20세기 말에는 흡연 금지가 입법화되고 흡연자들은 건물 밖에 나가서 겨우 담배를 필수 있게 되었다. 랠프 네이더 소비자 보호 운동의 사례는 곳곳에서 소비자들의 피해를 막고 근본적인 권리를 찾는데 많은 영향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