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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테넷 (Tenet)
- 개봉일 : 2020년 8월 26일
- 감독 : 크리스토퍼 놀런
- 출연: 엘리자베스 데비키, 존 데이비드 워싱턴, 로버트 패틴슨 등
- 러닝타임:2시간 30분
- 장르 : 액션
이 작품은 한 번만 보면 내용을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영화를 보기 전에 미리 후기를 보고 영화를 보았는데도 복잡한 내용으로 이해하는 게 쉽지 않았다. 이 영화의 감독 크리스토퍼의 '007', '다크 나이트'등 산업스파이 영화를 좋아한다. 테넷은 스파이와 시간이 결합된 SF첩보 액션 영화이다. 이 작품은 시간 역행으로만 그려지기 때문에 타임머신과 비슷하지만 다르다. 많은 분들이 이 작품의 예고편에서 영상이 되감는 장면을 보셨을 거라 생각한다. 그것은 이 작품의 가장 최대의 장치이며, 타임머신 영화과의 큰 차이이다.
줄거리
이 영화는 CIA 요원이었던 주인공이 비밀 테넷에 스카우트되면서 시작된다. 조직 데넷은 인류를 파괴하려는 미래의 인간과 싸우는 비밀 조직이다. 미래 인류는 현대인에 의한 환경파괴로 인해 멸종 위기에 처해진다. 그들은 엔트로피가 감소하면 시간이 거꾸로 간다는 것을 발견했다. 한 과학자가 시간을 되돌리는 기계 알고리즘을 완성하고, 미래의 사람들은 이를 과거로 보내 시간을 되돌리고 미래에 아름다운 환경을 복원할 계획을 세운다. 알고리즘이 발동되면 현재의 생물은 시간 역행의 영향으로 파괴된다. 그러나 계획을 실행하기 직전에 알고리즘을 발명한 과학자는 우리가 과거를 파괴하면 우리의 후손도 사라진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과학자는 알고리즘을 9개의 부분으로 분해하여 과거로 보낸다. 한편, 과거를 명말 시키려는 계획을 세운 미래인의 생각은 다른다. 그런 세이터로부터 알고리즘을 빼앗아 인류 멸망을 막으려고 하는 것이 미래인의 조직 테넷이다.
타임머신과 시간 역행의 차이
타임머신을 사용하는 것은 시공간 공상과학 소설이지만, 일반 타임머신을 사용하는 공상과학 소설의 경우 등장인물이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나 미래로 점프한다. 하지만 이 작품의 타임머신 회전문은 지나가는 사람과 사물의 시간을 역전시킬 뿐이다. 예를 들어 10년 전으로 돌아가려면 10년 이상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야 합니다. 그러므로 미래의 사람들은 현시대에 직접 올 수 없습니다. 또한 시간을 거꾸로 가는 인간은 정상적으로 숨을 쉴 수 없다. 산소가 가득 찬 방에서 숨을 쉬지 않거나 외출할 때 산소통을 사용하지 않으면 사망한다. 따라서 세계를 거꾸로 회전시키는 알고리즘을 활성화하면 생물이 죽는다. 그래서 이 영화의 시놉시스는 미래의 사람들을 사용하고 테넷은 과거의 자신을 사용하여 알고리즘에 대한 전쟁을 벌인다는 것이다. 시간 역행이라는 소재는 처음 봤다. 지금까지 봐온 시간 기반 SF에서 등장인물이 과거나 미래로 이동하더라도 시간은 항상 앞으로, 즉 과거에서 미래로 흐르고, 실시간으로 절대 뒤로 가지 않는다. 시간을 되돌린다는 생각은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었는데 생각해보니 영화 슈퍼맨에서 결국 연인의 목숨을 구하지 못한 슈퍼맨이 지구 회전을 반대로 하면 시간이 되감는 것이 기억이 났다.
닐의 정체
스포일러입니다. 영화 개봉 후 비평가들 사이에서 닐과 맥스는 동일인물이다라는 말이 있는데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 그 이유는 대부분 다른 사람들과 비슷하지만 캣과 주인공은 앞으로 데이트를 하거나 결혼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주인공과 맥스도 친했을 것이다. 그리고 캣과 맥스가 물려받은 유산으로 주인공은 테넷을 시작했을 수 있다. 영화가 진행되는 한 테넷은 이끌고 있는 조직과 동일하므로 상당한 양의 관리 자산이 필요했을 것이다. 인간에 대항하는 조직 테넷이 만들어지는 것이 흥미롭다.
감상평
이 영화에서 고양이가 역행 탄에 맞아 중간에 나오는 장면을 시작으로 전반부에서는 주인공이 앞으로 나아가고 후반부에서는 뒤로 물러나도록 하여 전반부 장면에서 펼쳐졌던 예고가 후반에 회복했다. 그래서 복잡한 룰은 역으로 성공했고 흥행성적도 좋은 편이지만 개인적으로 모든 미스터리의 연관성이 떨어진다고 생각한다. 물론 의도적으로 미스터리를 남기기 위해 연출한 장면도 많지만 드라마와 액션신에 문제가 있으며 복잡한 규칙을 사용하는 것은 개인적으로 이해하는데 어려웠다. 어려운 이론을 이해하기 어려운 단어로 설명하면 사람들은 대부분 이해하는 게 쉽지 않다. 주인공도 자기가 왜 싸우는지 모르고 싸우는 것 같으며 캣과 사토르의 서사까지 겉돌다 보니 캐릭터에 몰입도 할 수 없었다. 그렇다고 해서 지루하다는 것은 아니다. 끝까지 보는 재미를 주는 것은 크리스토퍼 감독의 능력이다. 또한 이 자품을 본 친구들과 이야기를 해야 하는 시간을 생각한다면 오래도록 즐길 수 있는 영화라고 생각한다. 스토리 룰 설정이 복잡하기 때문에 주인공도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지 의심스럽다. 차 추격 장면 등 IMAX 카메라로 촬영한 이미지는 강렬하고 아름다우며 현재에서 미래, 미래에서 과거의 대결은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액션신은 재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