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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운동가 앨 고어
지구 온난화 문제를 국제 문제로 이끌어낸 환경운동가이자 미국의 정치가인 엘 고어는 1993년 미국 부통령이었다. 엘 고어는 대학 때부터 환경문제에 관심이 많았다. 공장마다 여과 장치를 설치하는 법이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정치에 발을 들인 이후에도 환경운동에 대한 열정은 식지 않았다.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고 맑고 깨끗한 미국을 만들어 주겠다고 약속한 앨 고어는 최초로 환경 청문회를 도입에 심각한 환경오염을 일으킨 사람이나 조직에게 책임을 물을 수 있는 제도를 만들었다. 부통령에 취임한 후 국제 환경회의를 주도하며 환경문제를 국제적 관심사로 끌어올리는데 노력했다. 그중에서도 특히 지구 온난화의 심각성에 주목했다. 북극의 얼음은 10년마다 38% 속도로 줄어들고 있고 그 속도는 매우 더욱 빨라지고 있다. 북극이 이렇게 된 원인이 바로 지구 온난화 때문이다. 지구 온난화의 주범은 온실가스인데 이 녀석들은 지구 밖으로 빠져나가는 열을 지구 밖으로 나가지 못하게 하고 있다. 온실가스는 지구의 온도 유지를 위해 꼭 필요하지만 너무 많으면 지구온난화를 초래하게 된다. 지구 온난화는 남극과 북극의 얼음을 녹여 해수면을 상승시키고 그리고 기우 이상 현상을 일으켜 폭염과 폭우 슈퍼태풍 등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2000년 앨 고어는 정치권에서 물러나 지구 온난화의 심각성을 사람들에게 알리는데 온 힘을 쓰기로 했다. 세계를 돌아다니며 천 번이 넘는 강의를 했고 덕분에 미국인의 68%가 지구 온난화의 책임을 느끼게 되었고 대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앨 고어 부통령의 환경 정책
현재 환경운동가의 길을 걷고 있는 앨 고어는 관료 시절부터 환경에 관심이 많았다. 하원의원시절에는 미국의 역사상 처음으로 환경 청문회를 열기도 했다. 1992년 상원 의원 시절에는 위기의 지구를 저술하여 환경문제에 관한 의견을 제시하고 지구 온난화를 해결하는 방안인 지구 환경판 마셜 프랜을 제안했다.
1992년 미국 부통령 취임 후에도 리우 회의 등 국제 환경 관련해 이를 주도하며 환경문제에 대한 국제적인 합의를 이끌어내는데 노력했다. 더 많은 사람들에게 이런 사실을 알리기 위해 다큐멘터리 불편한 진실을 제작했고 이 다큐는 지구 온난화가 불러온 심각한 환경 위기 같은 우리가 이미 알고 있지만 외면해온 진실과 해결 방법에 대한 내용을 제작했다.
이 영화는 사람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고 많은 생각할 문제들을 남겼다. 그 외에도 환경 콘서트를 계획해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노벨 위원회는 지구환경 보호를 위해 노력한 공로로 앨 고어에게 노벨평화상을 수여했다.
우리는 이미 온실가스를 방출하지 않는 친 환경적인 기술들을 가지고 있다. 온실가스의 주 성분인 탄소를 줄이도록 하는 국제적인 협약과 다양한 제도적 장치들로 마련되어 있다. 이젠 남은건 지구 온난화의 문제가 우리 인류의 생존을 좌우하는 중요한 문제임을 올바로 인식하고 이미 마련된 해법들을 적극적으로 시행해서 하루라도 빨리 지구가 제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전 세계가 힘을 모아야 한다.
앨 고어의 어린시절
앨 고어는 특권층 자제만 입학하는 영국 국교회 계통의 세인트 앨번 학교에 다녔고, 하버드 대학을 졸업한 우등생이었다. 1976년 연방 하원 의원에 도전해 94%의 압도적인 지지로 당선되면서 정계에 입문한 앨 고어는 빌 클린턴의 하위 후보자로 출마해서 부통령에 당선되었다. 그래서 그를 미국 부통령이었던 한 사람 정도로 아는 사람이 많다. 지구 온난화를 알리며 환경 운동가로 활동했었는데 말이다. 그가 그런 활동을 했을 때는 지구 온난화라는 말이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부통령으로 재직하는 동안 환경문제 해결을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1992년에는 균형 잡힌 지국적인 환경의 개선이라는 책도 출판했다. 또 1997년에는 기후변화 관한 창설을 주도하고 온실가수 배출을 최소화해 국립공원 확대 조치를 이끌어 내는 등 지구 환경 보호에 정치적 수완을 발휘했다.
부통령 임기가 끝나자 앨 고어는 정치 보단 환경에 눈을 돌려 지구 온난화에 관한 다큐멘터리 영화 불편한 진실에 출연하는 등 지구 온난화와 그에 따른 환경파괴 위험성을 알리는데 앞장섰다. 이러한 공로로 2007년 노벨 평화상을 수상했다. 앨 고어는 현재도 환경을 지켜야 한다는 내용으로 전세계를 다니며 강연을 하는 등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 앨 고어의 간결하면서도 호소력 있는 말투는 환경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주는데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
앨 고어의 환경영화 불편한 진실
이 영화는 한마디로 필름으로 보는 앨 고어의 지구 온난화 강연이라고 할 수 있다. 환경 오염과 지구 온난화로 지구의 엄청난 재앙이 닥칠 것이라는 진실을 알면서도 정치인이나 기업인들이 외면을 하고 있는 현실을 꼬집으며 지금부터라도 환경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실천하고 행동한다면 우리의 미래는 달라질 것이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이 영화를 미국에서 개봉할 당시 2주 만에 77개로 상영관을 늘렸으며 주말 3일 동안 136만 달러 약 15억 7000만 원의 수입을 올렸다고 한다. 또한 다큐멘터리로는 이례적으로 아카데미 2개 부분을 수상해 영화인들을 비롯해 수많은 관객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현재 영화의 감동을 받은 수많은 사람들이 환경을 위해 작은 것부터 실천해야 한다며 움직임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